성경/이야기

[스크랩] 하나님의교회 - ②이스라엘 국가재건의 구심점 `비드온 슈바임`

Ideuko7 2014. 9. 2. 16:37

 

하나님의교회는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가장 크게 여깁니다

 

 

이스라엘 국가재건의 구심점 '비드온 슈바임'

 

비드온 슈바임(히브리어) : 사로잡힌 자를 사온다

 

 

유대인은 붙잡힌 동족을 반드시 해방시켜 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A’라는 유대인이 이방인들에 의해 붙들려서 노예가 되면 이를 보거나 알고 있는 ‘B’유대인은 반드시 ‘A’의 몸값을 치르고 그를 위기에서 구출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곤경에 처한 유대인을 구출하는 데 사용되는 몸값은 유대인 사회가 모금하여 충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렇듯 같은 동족을 구해내기 위해 모으고 사용하는 자금을 ‘비드온 슈바임 자금’이라고 한다. 이 자금을 모을 때는 넉넉한 사람이나 가난한 사람이나 상관없이 모두 자발적으로 모금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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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쉰들러리스트에서도 보면 ‘비드온 슈바임’ 제도의 사례가 잘 나온다. 히틀러에 의해 유대인 박해가 있던 당시, 나치의 전 고관이나 지휘관 가운데는 이 ‘비드온 슈바임 자금’으로 동족을 구하고자 하는 유대인에게 매수되어 유대인을 자유롭게 풀어준 대가로 오늘날 스위스 은행에 엄청난 돈을 축적해 두고 있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한다.

 

비드온 슈바임 제도에 대해 알고 있던 히틀러와 아이히만은 실제로 헝가리 계통의 유대인 10만 명을 화물 자동차 1만 대와 맞바꾸자는 흥정을 해온 일도 있었다고 한다. 전 세계의 유대인들은 1만 대의 트럭을 사들여 10만 명의 유대인을 구해내기 위해 다른 나라 사람들이 눈치 채지 못하게 조용히 모금 운동을 벌였다. 그렇지만 이 흥정은 끝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한다.

 

이 비드온 슈바임 자금으로 구출된 유대인들이 바로 현재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유대인들 가운데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누가 누구에 의해 구출되었느냐 하는 것은 유대인에게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어떤 사람이 자기를 구해주었는지조차 모르는 일도 비일비재하고 자신이 누구를 구해주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그렇더라도 그들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왜냐하면 비드온 슈바임은 국방의 의무나 납세의 의무 내지 교육의 의무처럼 유대인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민족적 의무이기 때문이다.

 

당시 유대인의 60%에 해당하는 600만 명의 수많은 유대인들이 나치의 박해와 대학살 아래서 목숨을 잃어갈 때, 비드온 슈바임의 혜택으로 생명을 구원 받은 유대인들이 현재 팔레스타인에 이스라엘 국가를 재건하고 유대 민족의 혈맥을 잇는 구심점이 되었다는 데서 이 제도는 의미가 매우 크게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동족 구제 제도인 ‘비드온 슈바임’은 아직도 유대인 사회에 살아 있어, 유대인의 저력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 이단 연구소와 진리 연구소
글쓴이 : 우주구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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