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을 무지 좋아하는 나
과일은 더 좋아해서
집에 밥 반찬은 끊겨도 과일은 끊이지 않게 한다..ㅋㅋ
그래서 아이스크림 전문점 레드망고를 참 좋아했는데
어느샌가 레드망고가 없어졌다.
눈이 보이지 않으면 역시 금방 잊혀진다.
레드망고는 잊혀지고 그 자리에 입점되어 있는 설빙만 눈에 들어올 뿐
설빙~ 완전 좋다~~!
딸기치즈메론설빙
주문하면서 메론이 한 통인건가? 했는데
아니다. 반 통이다!
메론을 반으로 잘라 과육은 잘 도려내고
껍데기 부분은 꽝꽝 얼려 설빙을 넣어줄 그릇을 만든다.
꽝꽝 얼린 메론 껍데기그릇에 설빙과 딸기, 치즈, 아이스크림을 넣고
처음에 도려낸 메론 과육 반 통을 얹어준 것이다.
일단은 딸기치즈설빙은 그대로 먹어주다가
어느 정도 먹었다 싶으면
접시에 올려놓은 메론을 조각조각 잘라서
설빙에 투하시킨 뒤 먹어준다.
메론껍데기를 왜 얼렸나 했는데
얼린 메론 껍데기가 설빙이 녹지 않게 온도를 잡아주고,
조각 썬 메론이 상대적으로 미지근한데
이 얼린 메론껍데기가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다.
이 이미지와 실제 설빙의 모습은 사뭇 달랐지만
꽤 흡족한 설빙이다.
다만 가격대가 너무 비싸다.
딸기치즈메론 설빙의 가격은 14,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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