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우주로 마실갈래~

귀여운 아가야들~ 오랜만에 시내에 나가 저녁을 먹었어요. 가게에 전시되어 있던 아가들이에요^^ 너무 귀여워서 사진에 담아왔어요~

지나가는 길에 고양이가 경찰차 위에 떡~ 하니 앉아있더라구요~ 이날 무지 춥긴 했어요ㅋㅋ 막 순찰을 다녀왔는지 차가 따땃~했나봐요^^ 가까이 가서 조심스레 사진을 찰칵~ 움직일 생각을 안하네요~ 경찰차는 내가 지킨다~~옹 ㅋㅋ

하늘공원입니다^^ 10월말에서 11월 중순까지 단풍구경 시기인데 하늘공원도 제법 진하게 물들었네요^^ 갈대도 키가 쭉쭉 크고요~

집 앞에 노란 꽃이 예쁘게 피었더라구요~ 예뻐서 근처에 갔더니 나비가 앉아있더라구요^^ 아마도 식사시간 같아요ㅋㅋㅋ 날개를 펄럭이기만 하는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어깨를 들썩이는 것처럼 겹친 날개가 서로 교차하는데 귀엽더라구~~ '아~ 꿀 맛있어~' 하면서 신나게 먹는 것 같았어..

이름은 모르겠어요^^ 요 몽우리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함 보세요~~ 변화가 느껴지시나요~? 비도 머금고~ 아까 그 작은 몽우리 안에 수 겹의 잎과 꽃잎들이 숨겨져 있었던 거에요~! 활~짝 피면 백합하고도 비슷하게 생겼답니다~^^ 그찮아도 옆에는 백합꽃이 있어요^^ 사촌지간인가봐요ㅋㅋ 희..

모과나무가 반가워 한 컷 찍었습니다~ 비 오고 나더니 아주 탐스럽게 보이네요^^

이걸 회오리 모양으로 봐도 되나요~? 세상으로 얼굴을 내밀기 전의 모습 같아요~ 참 예쁘게도 돌돌 말려 있어요~~ 꽃은 보면 볼수록 신기해요~~ 이건 활짝 핀 모습입니다~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죠~ 이 꽃의 이름을 아시는 분 있을까요~?

요 하얀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내일 공개하겠습니당ㅋㅋㅋ ? ? ? 구름, 소금, 설탕.. 빨레 세제까지ㅋㅋ 말씀해주셨는데요^^ 요것의 정체는~~?? ? ? ? 눈이였습니다~~!!! 작년 겨울에 일본에 폭설이 내렸는데 눈에 갇히는 줄 알았다며 일본에서 살고있는 지인한테 받은 사진이에요^..

어머어마한 나무죠~~ 어찌나 크던지 다섯명이서 팔을 벌려 감싸도 턱없이 부족할만큼 아주 큰 나무였어요~ 기대서 자라고 해도 잘 수 있을 것 같았던 나무^^

최근 꽃에 관심이 가기 시작하더니 새로운 꽃들이 막 눈에 들어오네요~ 색은 물론 잎파리도 생김새도 다르고 피는 시기도 다르고~ 꽃이라는 게 참 신기한 창조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