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유학 온 우리 교회 식구로부터 초대를 받았다.
이사를 도운 답례이자 집들이 초대^^
짜쟌~~~
중국인이 만들어준 짜장면~!
짜장면을 소면으로 먹긴 처음이다^^
중국식 짜장면이 아니라 한국식 짜장면인데
짜지도 않고 참 맛있게 잘 만들어졌다!
토마토와 계란으로 만든 토마토요리~!
이름은 모른다^^
처음 먹어보는데 토마토를 익혀서 요리로 먹으니까
색다르기도 하고 맛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자주 해먹고 싶은 음식^^
만두까지 튀겨서 내주었다.
이사한지 얼마 안되서 식기도 없고
유학생이라 형편도 좋지 않을텐데
혼자서 저걸 만들면서 우릴 기다렸을 생각을 하니
뭔가 짠하고 고마웠다.
누군가를 위해 음식을 만들 때
맛있게 만들어지길 바라고
맛있게 먹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같이 요리된다.
그래서 나는 오늘 오랜만에 정성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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